양예수는 허준의 손목을 자르라 명한다. 허준은 양예수에게 자신이 직접 유의태의 몸을 열어 위의 모습을 확인했다고 말하는데... 한편, 선조는 허준에게 궁의가 되어 두 왕자의 환후를 돌봐달라고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