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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60 CNTV 2013.05.21
    C: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후계논의의 중심에 서게 돼 마음고생을 하던 구수!
    고심 끝에 아버지 부여구를 찾아가 백제를 위해, 그리고 아우 부여근을 위해 왜로 떠나겠다 말하고 어머니 위례궁주 부여화의 묘를 찾아 하직 인사를 올린다.

    그 시각, 왕궁의 월연 정자.
    부여구는 부여근의 태자책봉식을 하루 앞두고 측신들과의 술자리에서 제2차 고구려 정벌 계획을 앞당기라 명한다.
    측신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부여구는 문치의 왕이 될 부여근을 위해서 자신의 대에 반드시 예맥한 일통을 이루어내야 한다는 열망을 강하게 드러낸다.

    하지만, 다음 날.
    부여근의 태자 책봉식을 앞둔 한성왕궁은 발칵 뒤집힌다.
    책봉식의 주인공인 부여근이 ‘대화(大和)’라는 글자만을 남긴 채 사라져버린 것인데...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59 CNTV 2013.05.21
    C:

    부여구와 아들 구수 앞에서 끝내 숨을 거두고 만 부여화.
    그로 인해 한성 반란은 마무리가 되고 모든 귀족 신료들이 운집한 가운데 부여광과 진승, 해건, 진정, 진고도 등 반란 수뇌들이 동명전으로 끌려온다.
    그들 앞에서 부여구는 자신이 꿈꾸었던 백제가 결코 귀족들을 말살시키려 했던 것이 아니라는 절절한 토로를 하고, 반란을 꾀했던 그들은 뜨거운 회한의 눈물을 흘린다.
    부여구는 그들에게 아직도 때가 늦지 않았다며 한땅 모두와 요서, 요동을 아우르는 대백제에는 진씨가도, 해씨가도, 연씨가도, 국씨가도 모두가 필요하다며 그들을 향해 사면을 선언한다.

    한편, 해건은 사면에도 불구하고 조정좌평 직에서 스스로 사임한다.
    왕궁을 나온 그는 부여화가 묻힌 바람드리 돌부리능으로 향한다.
    부여화의 무덤 앞에서 해건은 고이왕통의 재건이라는 자신의 꿈이 물거품이 되고 그녀마저 삶을 달리한 상황에서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그는 스스로 자결을 하고 마는데...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58 CNTV 2013.05.21
    C:

    고구려 제16대 태왕, 사유가 구수의 손에 죽은 뒤 고구려는 사유의 아들 구부가 제17대 왕위에 오른다.
    등극식도 없이 태왕의 위에 오른 구부는 사유의 복수를 하자는 가신들의 청에도 불구하고 결코 여구가 이끄는 백제군을 이겨낼 순 없다며, 철저히 수비위주로 군사를 편재하고 배치한다.
    평양성 앞의 백제군영. 부여구는 사유의 죽음이라는 미증유의 사건 앞에서도 차분함을 유지하며 구부가 이끄는 고구려 군을 보며 탄식을 금치 못한다.

    부여구는 고민 끝에 대고구려 전쟁을 마감하고 한성으로 회군하겠다는 결단을 내린다.
    끝내 고구려 정벌의 꿈을 접고 한성으로 돌아온 부여구는 반란군의 수장인 부여화를 만나 독대를 한다.
    부여구는 부여화에게 그만 군을 해산시키라 말하며 최후 통첩을 내리는데...
    부여화는 부여구의 최후 통첩에 이어 아들 구수마저 부여화를 찾아와 목숨을 내걸고 간청하자 부여화는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지고 만다.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57 CNTV 2013.05.21
    C:

    고구려 16대 고국원왕은 구수의 손에 최후를 맞게 되고, 곧이어 평양성 함락을 눈앞에 둔 부여구는 진승과 부여광의 반란이 일어나지만 차마 한성으로 회군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
    이에, 부여구는 구수를 부여화에게 보내는 극단의 방법을 택하고, 부여화는 부여구의 서찰을 통해 구수가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부여화는 큰 충격에 휩싸여 지금에서야 구수를 자신의 앞으로 보낸 부여구를 원망하지만, 지켜야 할 부여광과 위례궁의 앞날을 도모해야했기에 그녀는 끝내 구수를 밀쳐낸다.

    부여구가 평양성에서 고구려와 대치하고 있을 무렵.
    한성에선 결국 부여광과 진승, 해건이 이끄는 반란군과 구수, 위비랑이 이끄는 위사군들 사이에 전투가 벌어진다.
    위비랑과 구수는 열세에도 불구하고 반란군에 대항하고, 구수와 부여광은 전투 중 맞대결을 하게 되는데...
    이미 구수가 여화의 친자이며 자신의 사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부여광은 그를 향해 가눌 수 없는 분노를 드러낸다.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56 CNTV 2013.05.21
    C:

    드디어 고구려 정벌의 대업을 시작한 부여구!
    부여구가 이끄는 백제군은 고토성을 시작으로 고구려의 성들을 연이어 격파하면서 북으로, 북으로 진군한다.
    반면,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에 직면한 고구려 남평양성엔 비장한 절망감이 흐르고, 고구려 가신들은 사유에게 국내성으로 옮겨 위험을 피하라 간언하지만, 사유는 절대 떠나지 않겠다 선언한다.

    그 시각 한성.
    위례궁에 모인 해건 등 구귀족들은 부여화를 중심으로 반란의 때가 되었다며 거사를 선언하고, 고구려 평양성 함락을 눈앞에 두고 진승과 여광은 부여구를 배신한 채 자신의 군사들을 이끌고 한성으로 회군한다.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55 CNTV 2013.05.21
    C:

    진승과 위비랑의 합세로 치양성 함락에 성공한 부여구!
    치양성에서 패퇴한 사유는 남평양성을 향해 초라한 퇴각을 감행하는데, 구수와 막고해는 사유를 집요하게 추격해 수곡성까지 이른다.
    기필코 사유의 목을 가져오겠다는 구수를 막고해가 ‘지족불욕 지지불태(知足不辱 知止不殆)’라는 도덕경의 구절을 들어 만류하고 그렇게 부여구와 백제군은 다시 되찾은 대방땅 고모리성으로 입성한다.

    한편, 승전소식과 함께 사기의 귀환 소식을 알게 된 한성왕궁.
    홍란은 그제야 사기의 귀부가 거짓이었음을 알고 아연해 하고, 부여진 또한 사기와 아버지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짐짓 분노하면서도 사기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홍란은 왜로 돌아가라 명했던 진구가 전장에 있다는 소식에 분노를 터뜨리고, 진구와 부여근의 사랑을 막을 길 없다고 생각한 진아이는 홍란에게 정혼약속을 파기해 달라 청하는데..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54 CNTV 2013.05.21
    C:

    구수의 왕자 책봉식이 끝나자마자 부여구는 고구려와 연의 연합군이 고모리성을 함락시켰다는 급보를 전해 듣는다.
    마한54국과 가라7국을 정벌하고, 이제 고구려와의 일전을 앞에 둔 부여구는 급히 대방전선으로 향하고, 고구려군과 충돌하는데...
    고구려군의 공세에 밀려 결국 대방 3성을 모두 내주고, 치양성으로 퇴각을 하고 만다.

    한편 그 시각. 한성에도 급보가 전해진다.
    부여구의 왕권 강화 정책에 불만을 품고 반란 음모를 모의 중이던 진승과 해건 등 구귀족들 역시 심상치 않은 고구려군의 공세에 놀라기는 마찬가지.
    이제, 진승은 백제가 무너지고 나면 반란도 소용없어진다며 대방전선에 원군으로 가겠다 선언하고, 위비랑과 함께 치양성으로 향한다.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53 CNTV 2013.05.21
    C:

    쇠꼬비가 어라하와 위례궁주 부여화의 아들임을 알게 된 홍란.
    결국, 양자로 들이기로 하고 쇠꼬비의 왕자 책봉식이 거행된다.
    부여구는 쇠꼬비에게 구수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리고 왕자라는 직위에 걸맞게, 위사군의 장군 직을 하사하는데...
    이를 두고 백제의 구 귀족들과 위례궁의 반발심은 더욱 거세진다.

    왕자 책봉식 후.
    신하들의 하례가 줄을 잇고, 위례궁의 부여화마저 구수에게 호기심을 갖고 찾아온다.
    그렇게 서로가 모자 사이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 부여화와 구수는 대좌를 하게 되는데...
    구수는 자신이 위례궁주 부여화라고 말하는 그녀의 인사를 들으며 어머니 단단 이의 머리끈을 떠올리고, 자신도 모르게 머리끈 이야기를 꺼내려다 황급히 입을 다문다.
    부여화는 자신의 이름을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묘한 구수의 반응을 보며 의문을 품는데...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52 CNTV 2013.05.21
    C:

    쇠꼬비와 관련된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 부여구.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살아온 기쁨은 말할 수 없이 그를 벅차게 하지만, 차마 세상에 드러낼 수 없는 쇠꼬비의 정체로 인해 깊은 고민에 싸인다.

    한편, 부여구의 부마도위인 사기는 부여진 공주와 싸움 끝에 공주를 다치게 하고, 부여구의 진노를 사게 되자 고구려로 도망치려 한다.
    이 때, 백제와 고구려의 경계지역인 대방땅에 미리 와 있던 부여근 왕자와 쇠꼬비는 사기를 추격하는데..
    그러던 중, 왕자 부여근이 국경을 넘게 되자 쇠꼬비는 부여근을 사지에서 구해 내고, 홀로 고구려 군사들에게 포위되고 만다.

    그 시각.
    쇠꼬비 일로 고뇌하던 부여구는 결국 홍란에게 쇠꼬비가 자신의 아들임을 밝히고, 충격 받은 홍란에게 쇠꼬비를 양자로 받아들여 달라 부탁하는데....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51 CNTV 2013.05.21
    C:

    부여구는 쇠꼬비가 쓰고 있던 글귀를 보고 큰 충격에 휩싸인다.
    사실 글을 모르던 쇠꼬비는 어머니가 그토록 소중히 여기는 물건을 잃어버린 게 죄스러워, 책을 샅샅이 뒤져 자신의 기억 속에 있는 그 글귀를 되살린 후, 진아이가 준 머리끈에 똑같은 글을 써넣어 어머니께 드리려 했던 것뿐.

    왕자를 데리고 도망쳤던 을마훌과 단단이는 부여화의 머리끈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쇠꼬비를 위험에서 구하려 하고, 그 머리끈을 먼저 발견한 목라근자는 파윤과 막고해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백제의 화근이라 생각해 불태워 없앤다.

    그 시각, 고구려는 연나라와 불가침 맹약을 맺으려 준비하는데..
    선비족인 연나라 역시 3대 황제 모용위의 집권 이후 계속되는 정변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던 터라 고구려와의 화의가 절실했던 터.
    고구려와 연나라는 힘을 모아 백제를 공격하기로 한다.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50 CNTV 2013.05.21
    C:

    부여진 공주와 사기의 국혼 후, 부여구는 마한 경략과 가라7국의 정벌에 대한 논공을 하는데 구귀족 세력들이 제외되자 남당은 이들의 반발로 시끄러워진다.

    새로운 백제 개혁안을 두고 진승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독대를 하게 된 부여구!
    진승은 백제가 어라하만의 백제가 아니라, 어라하와 귀족들이 함께 일군 나라라며 부여구가 발표한 개혁 안을 힐난하지만 부여구는 백제가 예맥한 일통을 이룩하고, 외족의 침입을 받지 않을 만큼 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선 분열된 귀족연립국이 아닌 왕권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부여구의 이런 논리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진승은 홍란과의 독대를 통해 세력을 규합하려 하지만, 이마저 거절당하게 되자 오랜 세월 반목하던 위례궁의 부여화와 손을 잡으려는데...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49 CNTV 2013.05.21
    C:

    부여산의 손에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부여구는 위기의 순간에서 자신을 구해준 곡나 철산 큰야장의 아들, 쇠꼬비를 데리고 한성왕궁으로 귀환한다.

    마한경략과 가라7국을 마침내 일통한 부여구는 새로운 백제를 위한 개혁안을 준비하는데, 이로 인해 백제 제1의 귀족인 진족을 비롯한 구귀족 세력들은 크게 동요하기 시작한다.

    부여구가 새로운 백제의 기틀을 마련하는 와중, 한성왕궁에는 경사가 생긴다.
    그것은 다름 아닌 부여구와 홍란의 딸, 부여진 공주와 사기의 국혼!
    한 땅의 패자로 우뚝 선 백제 공주의 결혼답게 부여진의 국혼에는 중국과 신라, 왜의 사신들이 연이어 축하사절로 들어오는데...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48 CNTV 2013.05.21
    C:

    부여구는 끈질기게 투항하던 침미다례 전투까지 성공하며 마한 경략을 완수함과 동시에 가라7국에 대한 정벌 또한 성공해 마침내 한 땅의 패자로 우뚝 서게 된다.

    진왕의 인장까지 수여받고 백제로의 귀환 길에 오른 부여구!
    그는 정벌전쟁에 곡나 철산의 역할이 지대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곳의 야장들을 치하하기 위해 들르게 되는데...

    한편, 고구려는 부여구가 드디어 마한경략과 가라7국의 경략을 완성하고, 한이 백제로 통합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백제를 치기 위해서는 연과 불가침 조약을 맺고 손을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백제와의 피할 수 없는 일전을 준비하려 한다.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47 CNTV 2013.05.21
    C:

    그로부터 15년 후.

    한성왕궁에서는 부여구와 홍란의 아들, 부여근에 대한 관례가 성대히 펼쳐지는 가운데, 같은 시각 부여화가 있는 위례궁에서도 부여민과 석라해의 아들, 부여광의 관례가 초라히 치러진다.

    오랜 세월 마한 54국을 차례로 경략하면서 마한과 가라의 정벌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이때, 부여구는 백제 귀족 체제의 근간을 뒤흔들 유신(維新 왕권 강화를 위해 왕이 주도하는 일종의 친위혁명)을 은밀히 준비하게 되는데...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46 CNTV 2013.05.21
    C:

    부여구의 귀환 소식이 전해지던 그 시각, 궁지에 몰려 모든 상황이 끝나버린 것을 알게된 부여찬은 자신의 평생 소원이던 동명전 어좌에 앉아 부여구를 마주하고, 결국 참수형에 처해진다.

    자신의 아이가 눈앞에서 죽었다 믿는 부여화는 오라버니들 마저 참수에 처해진다는 소식을 듣고 부여구를 만나 독대한다.
    고이왕통은 초고왕통과 더불어 백제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한 갈래라며 고이왕통의 향화가 끊기지 않게 해달라, 부여구에게 간청하지만, 결국 부여민, 부여문에 대한 참형을 결정하고 마는데...

    부여구는 한성반란의 역도들을 처결하고 요서경략에 참여한 인사들에 대한 파격적인 포상을 단행하고 새로운 백제로의 자리매김을 탄탄히 하게 된다.
    부여구와 부여화가 구수의 죽음으로 고통스러워 할 무렵, 왕자를 데리고 도망친 을마훌과 단단이는 철산으로 유명한 곡나부로 흘러들어가 철산의 일꾼으로 들어가게 되고, 부여찬과 헤어져 백제를 탈출한 부여산은 건마국에 도착하여 할불과 건건만신을 찾아가 손을 잡게 된다.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45 CNTV 2013.05.21
    C:

    연나라와 일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승전의 분위기에 취해 있는 부여구!
    이런 그에게 흑강공의 서거 소식을 전해지고, 부여구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게 되고, 요서경략을 완료한 부여구는 정벌군을 이끌고 드디어 백제로의 귀환 길에 오르게 되는데...

    한편, 위례궁으로 반란군을 추격해 들어가는 진씨 일족은 혼란의 와중에 부여화와 왕후가 낳은 왕자까지 모두 죽여야 한다고 결정한다.
    그 둘을 죽이지 않는 한 고이왕통은 결코 박멸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그들의 판단이었던 것.
    그러나 정벌군의 군사들이 위례궁으로 들어오고 위기감이 더해지자 부여화는 결국 아이를 단단이와 을마훌에게 맡기고 그들은 왕자의 전각 쪽으로 피신하는데..

    그 시각. 정벌군을 이끌고 위례궁으로 들어온 진승은 군사들 사이에 전투가 벌어진 사이 부여화의 왕자를 찾아 온 전각을 헤맨다.
    유모가 안은 아이가 왕자라고 판단한 진승은 결국 군사들에게 불태우라 명한다.
    해건을 따라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하던 부여화는 눈앞에서 불에 휩싸인 전각이 끝내 붕괴되는 것을 보고 정신을 잃고 마는데...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44 CNTV 2013.05.21
    C:

    한성 반란의 소식을 듣고도 요서경략을 강행하는 부여구!
    고구려와 손을 잡고 부여구가 자신을 속인 것을 알게 된 모용수는 급히 대군을 이끌고 수양성을 향해 진격하지만 그 땐 이미 여구가 이끄는 백제군이 수양성에 대한 전격적인 기습 공격을 감행한 후다.
    미처 백제군의 공격을 예상하지 못했던 수양성의 연군은 제대로 저항조차 못해 본 채 패퇴하고 부여구에 대한 배신감으로 모용수는 극도의 분노에 휩싸인다.
    하지만 그는 백전의 명장답게 냉정한 형세판단을 하고 늪지대의 진창 너머에 군영을 설치하는데...

    한성왕궁에서는 부여화는 뇌옥에 갇힌 홍란의 출산을 직접 돌보고 결국 홍란은 진통 끝에 왕자를 생산한다.
    부여구가 요서경략을 떠난 후 인질로 사로잡힌 흑강공은 부여찬의 협박에 못이겨 백제의 앞날을 위하고자 스스로 몸을 내던지고, 흑강공의 희생을 바탕으로 반란군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계획하고 있던 진씨가는, 반란군에 대한 공격을 자제하고 자신의 귀환을 기다리라는 부여구의 조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데..
    한성에 대한 진씨가의 공격을 제지한 파윤은 급히 목숨이 위태로운 흑강공을 찾아가지만, 흑강공은 부여구에게 남기는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결국 숨을 거둔다.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43 CNTV 2013.05.21
    C:

    고구려 태왕 사유와 함께 연나라를 몰아내기로 손을 맞잡은 부여구.
    연나라와의 대전을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한성 반란이 시작됐음을 알게 된 해녕은 부여구 척살을 도모하는데...
    독이 묻은 검에 그만 살을 베이고 만 부여구! 두고에 의해 부여구는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되고, 해녕은 뇌옥에 갇혀 고문을 당하게 된다.

    한편, 부여찬과 부여산 그리고 위례공 부여민과 부여문 4왕자가 일으킨 한성 반란으로 마한 경략에 나섰던 진씨 일족은 급히 회군하게 되고...
    자신의 오라버니들이 반란의 주동자임을 알게 된 부여화는 급히 단단이에게 요서로 가 어라하를 모셔오라 지시를 한다.

    해녕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 뻔한 부여구는 의식을 되찾게 되지만, 고구려 사유와의 약조를 앞두고 단단이를 통해 한성 반란의 소식을 전해 듣는다.
    사유와의 신의와 위기의 한성왕궁을 두고 부여구는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리는데...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42 CNTV 2013.05.21
    C:

    부여구의 빈자리를 틈타 호시탐탐 노려왔던 기회를 놓칠세라 한성왕궁 기습 공격에 나선 부여찬, 부여산과 위례궁 부여민, 부여문 4왕자!
    한성왕궁은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흑강공과 부여몽, 진홍란이 인질로 사로잡히게 되는데...
    부여화는 뒤늦게 한성반란 소식을 알고 위례궁 부여민과 부여문을 제지시키려 하지만 오히려 유폐되고 만다.

    한편, 부여구의 명을 받아 모디골의 고구려 군영에 들어간 아지카이는 사유에게 부여구의 전언을 전한다. 바로, 둘만의 회동을 원한다는 것!
    사유는 측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여구의 회동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도산에서 만나게 된 부여구와 사유! 오랜 세월 서로 대척할 수밖에 없던 이들은 한민족 겨레붙이요, 한 형제라는 부여구의 설득으로, 사유는 고구려와 백제가 힘을 합쳐 숙적인 연을 몰아내기로 한다.

  • O: 근초고왕 에피소드_41 CNTV 2013.05.21
    C:

    자신의 칠삭둥이 아들이 흑강공을 비롯해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자 위례궁으로 향한 부여화!
    그리고, 부여구의 명을 받은 진고도 일행은 마한경략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그 무렵, 연의 5왕자 모용수와 만나게 된 부여구는 모용수의 고구려를 치자는 제안에 합의하고 그와 함께 연의 황궁으로 출발한다.
    부여구의 측근들은 모용수를 인질로 잡고 반드시 호위를 붙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부여구는 복구검과 두고, 해녕만을 데리고 모용수를 따라나선다.
    하지만, 모용수의 아버지 모용황은 애초 약속과 달리 입조(入朝)를 요구함에 따라 부여구는 자신은 한 나라의 군주이며 나라간의 군사연합을 체결하기 위해 온 것이라며 오히려 모용황을 꾸짖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백제 온조대왕의 기일을 맞아 제를 지내기 위해 흑강공과 진승, 위례궁 식구들이 한산으로 향하고 한성왕궁에는 대리왕 여몽과 진정만이 남아있게 되자 반란의 기운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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