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삼은 보부상의 규율로 길소개를 단죄하기 위해 보부상의 단을 연다. 이에 선돌은 조소사의 죽음에 배후에 개똥이가 있었다는 자백을 듣기 위해 길소개를 추궁하고, 개똥이는 그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데... 한편 민영익은 군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청나라에 보내는 밀지를 봉삼과 선돌에게 전하고, 정치권과 결탁하지 않겠다는 봉삼과 자신의 신념을 따르려는 선돌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는데..
봉삼은 보부상의 규율로 길소개를 단죄하기 위해 보부상의 단을 연다. 이에 선돌은 조소사의 죽음에 배후에 개똥이가 있었다는 자백을 듣기 위해 길소개를 추궁하고, 개똥이는 그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데... 한편 민영익은 군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청나라에 보내는 밀지를 봉삼과 선돌에게 전하고, 정치권과 결탁하지 않겠다는 봉삼과 자신의 신념을 따르려는 선돌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는데..
드디어 봉삼이 개똥이에게 조소사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황첩을 촛불에 대고 진실만을 이야기하라는 봉삼. 그 모습에 개똥이는 크게 동요한다. 한편 보부청 폐쇄를 두고 전국 20만 보부상들이 들고 일어나 제 2의 임오군란이일어날 징조가 보이자 민영익과 선돌은 크게 당황한다. 이에 봉삼은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의금부에 홀로 자진출두를 하는데...
봉삼은 육의전 대행수가 된 선돌과 쌀 확보를 위해 경쟁한다. 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삼남지방의 쌀을 꼭 차지해야 하는 봉삼과 선돌. 그런데 개똥이가 명성황후에게 받은 인삼,홍삼 독점판매권, 황첩이 봉삼의 손에 들어가게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선돌은 봉삼을 확실히 무너트릴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을 쓰기로 마음 먹는데...
보부청의 규율을 어기고 권력을 사사로이 사용한 선돌에 봉삼은 분노한다. 더욱이 선돌의 행동으로 동패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위험에 빠지게 되고, 봉삼은 친구인 선돌을 보부상의 단에 세워 처벌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데... 한편 임오군란이 종식되고 명성황후가 환궁하자 개똥이는 진령군에 봉하여진다. 송파마방 식솔들은 막강한 권력과 부를 가진 개똥이가 천봉삼의 안주인이 되길 내심 바라게 되고, 월이는 더 늦기 전에 봉삼에게 조소사의 죽음의 비밀을 전하려 하는데...
봉삼은 보부상의 규율로 길소개를 단죄하기 위해 보부상의 단을 연다. 이에 선돌은 조소사의 죽음에 배후에 개똥이가 있었다는 자백을 듣기 위해 길소개를 추궁하고, 개똥이는 그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데... 한편 민영익은 군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청나라에 보내는 밀지를 봉삼과 선돌에게 전하고, 정치권과 결탁하지 않겠다는 봉삼과 자신의 신념을 따르려는 선돌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는데..
조소사의 죽음으로 신석주는 살아온 날들에 회의를 느끼고, 조선 최고의 거상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마지막을 준비를 한다. 한편 술독에 빠져 폐인이 된 봉삼의 곁에 개똥이가 다가와 위로를 한다. 개똥이는 남은 생 봉삼의 곁에서 참회로 살아가겠다 다짐하지만, 조소사의 죽음의 배후에 개똥이가 있다는 사실을 신석주가 알게되는데...
봉삼은 전라도 지역에서 묵은 말뚝이가 천가덕장 말뚝이로 둔갑해
팔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전라도로 내려간다.
길소개는 신석주를 무너트리기 위해서는 유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봉삼과 마방 식솔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유수를 납치한다.
이에 조소사는 사라진 유수가 신가대객주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도중회의가 열리고 있는 신가대객주 안으로 다시 들어가는데...
조성준은 천가덕장을 살리기 위해 토포사들에게 순순히 잡혀간다.
뒤늦게 도착한 봉삼은 조성준을 구하기 위해 바로 뒤를 쫓지만,
조성준은 천가덕장과 봉삼을 살리기 위해 길소개를 끌어안고 절벽 밑으로 뛰어내리는데...
한편 송파마방의 어음만기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돈을 마련하기는 커녕,
약속한 2차 말뚝이 물량을 공급하지 못하게 된 봉삼은 송사에 걸릴 위기에 처하고 만다.
이제 봉삼은 며칠 뒤면 장삿길을 접겠단 징표로 채장마저 빼앗기고 쫓겨날 처지에 놓이는데...
봉삼은 전주, 나주 객주인들과 거래를 트기 위해 신석주 앞에서 신석주의 가격정책을 비난하고,
이에 분노한 신석주는 길소개에게 봉삼의 덕장을 갈아 엎으라 지시하고...
한편 인제 덕장을 찾은 개똥이는 봉삼과 조소사의 혼례식을 목격하고 분노에 휩싸이고,
길소개에게 봉삼의 덕장을 알려주는 조건으로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신석주는 조소사와의 약속을 깨고 유수를 데리고 신가대객주로 향한다.
이에 조소사는 유수를 되찾기 위해 홀로 신석주의 뒤를 쫓아가고...
한편 봉삼은 인제에 어렵게 덕장을 설치하고 명태를 말리지만,
예상보다 따뜻한 날씨 때문에 눈이 내리지 않아 명태를 모두 버려야할 지경에 이르는데...
신석주는 탈출한 조소사를 잡기 위해 도성 문마다 차인들을 배치시킨다.
갈 곳이 없는 봉삼은 어쩔 수 없이 개똥이의 국사당에 조소사를 데려와 산방을 차린다.
이에 개똥이는 몰래 간난이를 신가대객주에 보내 조소사의 위치를 알리는데...
봉삼은 덕장을 지어 직접 말뚝이를 만들기로 결심하지만,
신석주가 원산객주들과 독점하는 통에 명태를 구할 방법이 없어 고민한다.
한편, 조소사의 출산일이 다가오고 신석주는 아이를 봉삼과 조소사에게 빼앗기게 될까봐 조소사를 죽일 결심을 하는데..
도접장에 당선되기 위해 길소개는 각도임방에 금품을 돌리기 시작한다.
이에 선돌은 대세를 뒤집기 위해 길소개의 부정선거현장을 급습하다 큰 부상을 입고 만다.
한편 봉삼은 조소사가 임신한 아이가 자신의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확인을 하려 하고,
이에 신석주는 자신의 대를 지키기 위해 길소개에게 봉삼을 죽이라 지시를 하는데...
봉삼이 돌린 사발통문만을 믿고 원산으로 몰려드는 보부상들의 수가 점점 늘어만 가고,
책임감을 느낀 봉삼은 보부청을 찾아가 도움을 구하지만
그들마저 육의전과 결탁하고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고 있는 현실을 마주한다.
이에 봉삼은 보부상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경기 도접장 선거에 나서게 되고,
이를 막기위해 신석주는 길소개를 도접장 선거에 내보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