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화(명세빈)는 수백향(서현진)을 안고 왈칵 눈물을 쏟는다. 구천(윤태영)이 억울하게 멍석말이를 당하고, 채화가 나서 멍석말이를 막는다.막금(이미도)은 저자거리에서 구천을 발견하고 눈이 휘둥그레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