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수는 허준에게 진숙궁의 병자가 반위라는 사실을 함구하라고 하지만 허준은 양예수의 뜻을 거절한다. 안광익은 상화와 수현을 데리고 혜민서를 찾아온다. 한편, 허준은 발버둥치는 김병조를 붙잡아 뜸을 놓고 그 모습을 선조와 공빈이 보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