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궁은 송이를 홍상궁에게서 빼내기 위해 허락을 맡는다. 한정은 송이의 재롱이 귀엽기만 하고 송이는 한정이 어렵기만 하다. 한편 한정은 자존심이 상한 아버지를 위로하러 가고 혜빈양씨는 최상궁을 통해 수양의 동태를 살피게 하는데..
최상궁은 송이를 홍상궁에게서 빼내기 위해 허락을 맡는다. 한정은 송이의 재롱이 귀엽기만 하고 송이는 한정이 어렵기만 하다. 한편 한정은 자존심이 상한 아버지를 위로하러 가고 혜빈양씨는 최상궁을 통해 수양의 동태를 살피게 하는데..
혜빈과 엄자치가 수양대군의 궁궐 출입을 금하기로 한다. 혜빈과 엄자치가 손을 잡고 수양대군과 대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수양대군의 책사 권람이 이를 눈치 채고 움직이는데…
한정은 그토록 바라던 아들(월산대군)을 출산 한다. 식구들은 집안의 경사라며 모두 기뻐한다. 도원군도 아들을 안으며 감격한다.
한편 늦은 밤 한명회를 찾아간 수양대군. 그리고 한명회에게 자신을 왕으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한명회는 수양대군에게 충성을 다짐하는데..
최상궁은 송이를 홍상궁에게서 빼내기 위해 허락을 맡는다. 한정은 송이의 재롱이 귀엽기만 하고 송이는 한정이 어렵기만 하다. 한편 한정은 자존심이 상한 아버지를 위로하러 가고 혜빈양씨는 최상궁을 통해 수양의 동태를 살피게 하는데..
수양은 관직에 오르게 되고 대신들에게 자신의 뜻을 전한다. 그리고 단종에게 늘 보필하며 지켜드리겠다고 말을 올린다. 한정은 아버지가 뺨을 맞는 모습을 보게되고 도원군에게도 야속하고 서운하기만 하다. 한편 수양의 수족들이 대문을 부스려고 하고 어린 단종은 무서워 숨으려한다. 도원군은 단종을 지키겠다고 위로하는데..
도원군은 세자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으로 세자에게 달려가지만, 엄내관은 도원군을 속이고 돌려보내려 하고, 수양은 궁으로 처들어가 김종서의 세력을 한명 한명 제거하는데...
권력을 잡기 위해 거사를 준비한 한명회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무리들에게 거사의 명을 전한다. 단종은 쉽사리 결심을 하지 못하고, 수양은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이별주를 부인과 나눈다. 마침내 수양은 김종서의 집으로 찾아가고...
수양과 정인지,신숙주가 같이 모이게 되었다. 한정의 부는 그 자리에서 멸시를 받게 되지만, 자신의 처지보다 딸의 운명을 더욱 걱정하게 된다. 한정 역시 이를 잊지 않고 훗날을 기약하며 눈물을 흘리게 되는데…
불안한 단종을 도원군이 찾아가 단종을 지켜주겠다고 약속을 하게 된다. 권력에는 욕심이 없는 도원군은 야망 찬 한정이 부담스럽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
혼란과 불안감으로 힘들어하는 단종은 야심한 밤, 엄내관을 불러 수양대군을 만나러 가게 된다. 한정은 시어머니의 곁에서 잠을 청하고…
단종은 송이를 보게 되고, 당차고 총명한 아이임을 감탄한다. 한편, 한명회는 자신의 친구에게 진심을 이야기하게 되고, 수양대군에게 자신의 목숨을 맡기게 된다. 야망있는 한정과 순수한 도원군은 서로 꿈이 달라, 의견이 부딪히는데…
수양대군은 한명회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려하고 이를 경계하는 김종서는 이들을 막으려 한다. 수양대군은 김종서의 일을 하고 있는 안평에게 충고를 하는데…
엄내관마저 수양을 속이고, 자신을 속인 것에 대해 분노한다. 이런 수양 대군 옆에 있는 며느리 한정은 수양대군이 보위에 올라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도원군은 세자에게 수양대군을 지켜달라 약조를 받으려 하지만, 어린 세자는 이러한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수양대군은 김종서의 속마음을 알기 시험하려 하지만...
문종의 병세가 악화되어 수양대군은 세자를 지키기 위해, 궁으로 들어가게 된다. 병세로 힘들어 하는 문종은 수양대군에게 세자를 지켜달라 약속을 받게 되고, 슬픔에 빠진 세자를 한정이 위로하게 되는데…
송이는 궁의 생활을 잘 견디고 있다고는 하지만, 적응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겉으로는 힘든 마음을 내색하지 않는데… 수양대군의 사랑을 받는 며느리 한정과 이를 탐탁지 여기지 않는 시어머니와 갈등이 생기게 되지만…
총명한 어린 윤씨, 송이는 궁에서 생활을 잘 견뎌내고 있다. 총명한 송이는 상궁으로부터 관심을 받게 된다. 한편 한정은 시어머니에게 꾸지람을 듣게 되는데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데…
몰락한 양반의 딸로 태어난 어린 윤씨, 꼭 왕비가 되겠다고 마음먹고 집을 나오는데. 한정은 도원군과 수양대군을 첫 대면을 하게 된다.
훗날 인수대비가 될 한정. 한확의 딸로 어리지만, 당차고, 그 누구보다 꿈이 큰 양갓집 규수이다. 어느 날 대궐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참가하기 위해, 궁으로 향하며, 그녀의 파란 만장한 인생은 시작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