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무(전태수)의 수하가 설희(서우)를 쫓아가고 설희는 자신을 위협하던 수하의 손을 비녀로 찌른다. 채화(명세빈)는 설희를 설난(서현진)으로 오해하고 지난 일을 고백한다. 한편, 설난은 약을 어럽게 구해 채화에게 급히 달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