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음으로 돌아온 허준은 유의태의 부음을 전하기 위해 한양으로 떠난다. 도지는 유의태가 자진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지지만 자신이 아닌 허준에게 시신을 맡겼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한편, 허준은 삼적대사와 오근의 권유로 유의태의 약방을 맡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