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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 명가 - 에피소드 16(최종회) 관리자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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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선은 경주부윤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뜻을 꺾지 않는다. 
    김자춘은 이 기회를 이용해 최씨 집안을 풍비박살낼 계획을 세운다. 

    민란의 배후로 지목된 국선이 한양으로 압송되는 날, 
    도끼를 든 홍두가 압송 행렬을 막아선다. 

    원일 또한 칼을 빼들며 맞서고, 사단이 벌어지려는 찰나, 
    장길택의 호령이 관아 앞에 울려 퍼지는데..

     

  • O: 명가 - 에피소드 15 CNTV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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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만이 이끄는 명화적들은 경주를 친다. 

    백성들의 고혈을 짜던 지주들은 동헌 앞에서 목이 매달릴 위기에 처한다. 
    국선과 자춘 또한 머리에 도적이라고 쓴 두건이 씌워진 채 처형대로 향한다.

    한편, 토포사로 임명된 원일은 명화적들을 소통할 함정을 판다.
    수만이 숨어있는 산채를 찾아낸 김원일과 관군들은 
    물밀 듯 밀려들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살육을 시작하는데..

  • O: 명가 - 에피소드 14 CNTV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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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춘은 흉년을 맞아 헐값으로 땅을 살 생각에 들뜬다. 
    하루하루 연명하기에 바쁜 백성들은 어쩔 수 없이 
    묵은 보리 몇 말을 받고 땅을 넘긴다. 

    김수만은 유랑민과 화전민을 모아 드디어 거병하고, 
    양산으로 들이닥쳐 지주들이 수탈한 재물들을 빼앗아 
    백성들에게 나누어준다. 

    한편, 토지가 헐값에 나오자 무봉은 국선을 대신해 
    매매 약조를 받으며 땅문서를 모은다. 
    김자춘 같은 나쁜 양반에게 헐값으로 넘기느니 
    최부자에게 땅을 팔겠다는 사람들이 모여들자 무봉은 신이 난다. 

    하지만 국선은 무봉이 모아온 땅문서를 보고 호통을 친다. 
    명화적의 난이 영남 지방을 휩쓸면서 경주 관아에도 비상이 걸린다. 

    한양에서는 경주영장인 김원일을 토포사로 임명하고 
    민란을 진압하라는 명이 내려오는데..

  • O: 명가 - 에피소드 13 CNTV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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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간한 토지의 소유권을 인정받은 국선은 기쁜 마음으로 모내기를 한다.
    하지만, 모내기조차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갓 모내기를 끝낸 논은 야음을 틈타 은밀히 찾아온 누군가의 발길에 짓밟히는데... 

    한편, 동래부 두모포에서 면주전을 연 단이는 원일과 재회한다. 
    4년 간 떨어져 지내면서 마음을 다잡은 원일은 단이와 혼인을 하자고 말한다. 
    당혹스러움을 느낀 단이는 스스로 머리를 올리며 처녀로서의 삶을 포기한다. 

    나라에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주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지주들은 소작료를 내릴 생각은커녕 흉년을 틈타 헐값에 토지를 사들일 궁리만 한다. 
    고민에 빠진 국선은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데... 

  • O: 명가 - 에피소드 12 CNTV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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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난 유랑민들에게 잡혀 동굴로 끌려가는 국선. 
    양반에 대한 증오로 불타는 유랑민들은 국선과 반돌, 
    무봉을 때려죽이려 드는데, 의외의 인물이 나타나 국선의 목숨을 살린다. 
    다시 침착해진 유랑민들 앞에서 국선은 자신만의 농업 경영 철학을 이야기하고, 
    유랑민들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한편, 동래부 두모포에서 재회한 장길택과 김수만은 감회에 젖는다. 
    하지만 거사를 앞두고 감상에만 빠져있을 수는 없는 일. 
    장길택은 수중에 숨겨온 금괴를 모두 처분해 
    일본에서 화약과 총포를 밀수하기 시작하고, 
    김수만 또한 세상을 뒤집어엎을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시킨다. 

    국법에 따라 유랑민들을 부역장으로 끌고 가버린 원일 때문에 
    국선은 다시 한 번 위기에 봉착한다. 

    노임을 주려고 빌렸던 돈의 본래 주인인 김자춘이 나타나 
    개간이 끝난 땅을 가로채려 하자 국선은 경주 관아로 달려간다. 
    하지만 경주 부윤 또한 김자춘의 뇌물을 받아 삼킨 채 
    국선의 위급한 사정을 나 몰라라 하는데...

  • O: 명가 - 에피소드 11 CNTV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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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선은 황무지를 개간해 새롭게 출발할 꿈에 부푼다.
    한양에서 중인처럼 살던 아들이 다시 고향에 돌아와 정착하자, 
    아버지 동량과 어머니 연일 정씨는 안도한다. 
    하지만 경주영장으로 부임한 원일을 따라 경주에 내려온 자춘은 
    그 옛날의 복수를 하겠다며 칼을 가는데... 

    한편, 동래부의 기루에서 밥벌이를 하던 단이는 어린 시절 경주에서 
    목숨을 건져준 막동이의 아비, 유씨와 우연히 만난다. 
    싸전을 하며 부를 일군 유씨는 단이에게 점포 경영을 의뢰하고, 
    은밀히 동래부로 숨어든 장길택과 상백도 숨겨온 금괴를 팔아 
    허름한 여각을 구입하며 근거지를 만들기 시작한다. 

    개간 작업에 동참했던 양민들이 부역에 끌려나가자 
    국선의 황무지 개간은 난관에 봉착한다. 
    방법을 궁리하던 국선은 토지를 버리고 떠난 
    유랑민들을 떠올리고 산중으로 향하는데...

  • O: 명가 - 에피소드 10 CNTV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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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선의 혼인 문제로 집안이 시끄럽다. 
    이미 마음에 단이를 품은 국선은 아버지 동량과 날카롭게 대립한다. 
    집안의 분란을 목도한 어머니 연일정씨는 흉비(협심증)가 도져 쓰러지고, 
    이 모든 갈등이 자기 때문임을 직감한 단이는 가슴 아프지만 이별을 결심한다. 

    한편, 호조판서 최원영으로부터 장길택 상단을 제거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원일은 정3품 경주영장으로 초고속 승진을 한다. 
    원일의 아버지인 김자춘도 덩달아 신이난다. 
    고향 경주로 돌아가 최씨 집안에 처절하게 복수할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말도 없이 떠나간 단이 때문에 상심한 국선은 경황이 없던 중에 땅 사기를 당하고,
    동래부 기루에 새 거처를 튼 단이는 손님들에게 희롱을 당하는 등 고초를 겪는데...

  • O: 명가 - 에피소드 09 CNTV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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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조판서 최원영은 장길택 상단의 세곡 운송권과 모든 재산을 압수한다. 
    시전의 점포 또한 모두 폐쇄당하니, 상단은 실질적으로 망하고야 만다. 
    대방 장길택의 생사를 알 길이 없는 가운데, 
    대행수 유중오는 김자춘을 찾아가 울분을 토하다가 오히려 포섭당하고 만다. 

    한편, 국선은 원일을 찾아가 장길택의 누명을 벗기려 하지만, 
    그로 인해 단이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임을 알게 되고 절망한다. 
    모든 것을 잃고 실의에 빠진 단이는 삶의 의욕조차 상실한다. 

    원일은 단이를 찾아와 자신에게 의지하라며 마음을 내보이지만, 
    이미 단이의 가슴 속에는 다른 사람이 자리하고 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국선과 단이는 한양 생활을 정리하고 경주로 내려가는데..

  • O: 명가 - 에피소드 08 CNTV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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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길택 상단을 몰락시키기 위한 최원영의 음모가 차근차근 진행된다. 

    김자춘은 최원영의 수족이 되어 간계를 꾸미는 대신 
    아들 김원일의 한품자(신분을 산 사람이 관직에서 품계를 
    일정 수준 이상 올리지 못하게 하는 제도)를 없앨 속셈에 마음이 들뜬다. 

    한편, 국선은 할아버지의 원수인 청나라 사신에게 뇌물을 바친 장길택 때문에 마음이 상한다. 
    유형원은 국선에게 물화를 이리저리 옮기는 것으로 
    이문을 남기는 장사보다는 그걸 만들어내는 땅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때마침 경주에서 동량이 보낸 물건이 도착하고, 
    할아버지의 유품을 마주한 국선은 큰 결심을 한다. 

    장길택 상단의 세곡 탈취 사건을 맡은 원일은 위기를 알려주러 단이를 찾았다가
     국선과 단이가 포옹하는 장면을 보고 눈이 뒤집히는데...

  • O: 명가 - 에피소드 07 CNTV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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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추관 대교 심정학 살인사건의 여파는 일파만파 번져간다. 
    간신히 찾아낸 증인이 목숨을 잃자 국선과 원일은 단이를 구명할 길이 막막해진다. 
    장길택을 찾아간 김수만은 호조참판 최원영의 음모를 알리고, 
    길택은 담판을 지으러 최원영의 집으로 향한다. 

    한편, 원일은 단이를 구하고자 동분서주하는 국선을 보며 묘한 질투심에 사로잡힌다. 
    국선은 단이의 무고함을 알리고자 궁궐의 차비문으로 달려가 
    징을 치며 격쟁을 시도하다가 추포당한다. 
    국법에 따른 격쟁의 절차를 무시한 국선은 태형 서른 대를 맞는다. 

    포도청 심문실에서는 단이의 고신(고문)이 한창이다. 
    담당 종사관은 원일에 대한 경쟁심에 단이를 심하게 다루고, 
    끝내 낙형(달군 인두로 지지는 형벌)을 하려는 찰라, 포도대장이 들이닥치는데...
  • O: 명가 - 에피소드 06 CNTV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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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이는 야음을 틈타 은밀하게 심정학을 만나러 가지만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한양 한복판에서 관원이 살해당한 사건으로 포도청은 발칵 뒤집힌다. 
    김원일은 사건 현장에서 단이의 향낭을 발견하고 크게 당황한다. 

    한편, 양주로 향한 국선은 비단 매입에 실패한다. 
    흉년을 이용해 산지의 비단 값을 후려치는 중도아(중간도매상)들의 횡포가 이미 양주를 휩쓸고 지나갔던 것. 
    비단을 구하지 못해 장길택 상단 전체가 호조판서의 눈 밖에 날 위기에 처하자
    국선은 기지를 발휘해 양주 고을 사람들과 장길택 상단 양쪽에 이익이 되는 거래를 한다. 
    하지만 장길택은 국선을 나무라는데... 

    심정학의 살인 혐의로 단이가 추포당한다.
    김원일은 어떻게든 단이를 구명하려 하지만, 
    하필이면 원일을 고깝게 생각하던 다른 종사관이 단이의 문초를 맡는다. 

    모진 고초를 당하는 단이! 
    국선 또한 단이를 구명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천신만고 끝에 증인을 찾아내지만, 
    최원영의 검은 손길은 국선보다 한 발 앞서 증인의 숨통을 끊는데...

  • O: 명가 - 에피소드 05 CNTV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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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상과 칠패 무리들은 장길택 상단의 세곡운송선을 침몰시키려 하나, 
    국선의 활약으로 뜻을 이루지 못한다. 
    큰 위기를 모면한 장길택은 국선에게 함께 일하자며 손을 내밀고, 
    칠패 거리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 국선은 장길택에게 뜻밖의 제안을 한다. 

    한편, 명태를 매점매석했던 김자춘은 가짜 우황으로 번 돈을 크게 잃을 위기에 처하고 
    다급한 마음에 장길택을 찾아가지만 고리대금업자라며 모욕을 당한다. 
    복수심에 불타는 김자춘은 유중오에게 접근하기 시작하고... 

    단이의 면주전에서 일하기 시작한 국선은 비단을 매입하는 업무를 할당받는다. 
    원일은 단이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면주전을 찾아왔다가 국선과 조우한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한 기운이 감돈다. 
    단이는 두 사람에게 향낭을 선물하며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청나라의 사신이 한양에 당도한다. 
    호조판서 최원영은 장길택을 불러들여 조선의 비단을 
    청나라 사신에게 선물로 안기고자하니 물량을 준비하라 이른다. 
    하지만 국선이 아무리 노력해도 한양에서 비단 한 필 찾아볼 수 없다. 

    이번에는 김자춘이 비단을 매점매석한 것! 
    국선은 담판을 짓기 위해 김자춘을 찾아가는데... 
  • O: 명가 - 에피소드 04 CNTV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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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이는 가짜 우황을 속아서 살 처지에 놓였던 국선을 도와준다. 
    하지만 그 곳은 칠패의 난전 거리! 
    평소에도 단이를 고깝게 보았던 칠패 무리들이 보고만 있을 리 없다.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는 두 남녀! 
    위기의 찰나, 국선이 몸을 던져 단이를 보호하고, 단이는 다친 국선과 반돌을 집으로 데려온다. 

    한편, 장길택은 경주에서 구해온 여도의 명검을 호조참판 최원영에게 뇌물로 바친다. 
    목적은 세곡 운송권을 손에 넣고 경강상인들의 목줄을 죄기 위한 것! 
    시대의 변화에 따라 실질적으로 시전을 능가하기 시작한 칠패의 난전을 접수하기 위한 첫 걸음인 셈이다. 
    이에 경강상인들은 크게 반발하고, 마포 나루에서 장길택 상단과 경강상인 간에 큰 싸움이 벌어진다. 

    가짜 우황 사건을 조사하던 김원일은 배후에 아버지 김자춘이 있음을 알게 되고 고민에 빠진다. 
    국선은 어머니가 마지막 패물을 처분해 마련해 준 종잣돈 50냥을 되찾기 위해 가짜 우황 사건을 해결할 계책을 내놓고, 
    우황을 대량 매입해 큰 손해를 볼 위기에 처했던 단이는 국선에게 행동자금을 대준다. 

    산 중의 가짜 우황제조소로 향하는 국선과 단이와 원일의 운명은?

  • O: 명가 - 에피소드 03 CNTV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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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세가 기운 최씨 가문의 실질적 가장이 되어버린 국선! 
    아버지 최동량은 최진립 장군의 행장을 만드느라 집안을 돌보지 않고, 
    병약한 어머니의 약값을 벌기 위해 짐꾼으로 나선 국선에게
    공맹의 도를 논하며 야단을 칠뿐이다. 

    급한 약값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투전판에 뛰어드는 국선! 
    그런 국선을 의미심장한 눈으로 바라보는 이가 있으니, 
    은밀하게 다시 경주를 찾아온 장길택이다. 
    길택은 돈을 미끼로 국선에게 접근하고... 

    한편, 야반도주했던 김자춘은 한양에서 고리대로 큰 재산을 모아 부자가 됐다. 
    공명첩을 사서 양반 신분을 획득했고, 
    아들 김원일은 초시에 급제해 포도청 종사관으로 관직에까지 나갔다. 
    경주 시절과 비교하면 최씨 집안과 마름 김씨 집안의 위치가 역전된 셈. 
    원일은 대형 절도 사건을 해결하며 승승장구한다. 

    시전 거리의 면주전에서는 단이가 장길택 상단의 행수로 일하고 있다. 
    강단 있고 배포 큰 여행수로 소문이 자자하다. 
    어린 시절 장길택에 의해 구출된 후 양녀가 되어 상단을 이끌고 있었던 것. 
    단이의 면주전에 칠패 난전 무리들이 난입하고, 
    소동이 벌어질 찰나, 포도청 종사관 원일이 들이닥치는데...

  • O: 명가 - 에피소드 02 CNTV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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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름 김자춘의 간교한 계략에 빠진 국선은 위기를 맞는다. 간신히 빠져나온 단이는 국선의 집으로 달려가고, 그 시각, 당집에 버려진 국선은 정신을 잃은 채 원교의 손아귀에 떨어지는데...

    한편, 국선네 창고는 하루가 다르게 비어가고, 자춘의 곳간은 나날이 채워진다. 
    교묘한 술수를 부려 원교를 처치하는 동시에 국선의 목숨을 구한 은인 행세를 하는 자춘은 피난민들을 상대로 맘껏 사리사욕을 채운다. 
    경주로 유입된 피난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장길택이 단이를 찾아 경주에 나타난다. 

    국선을 납치한 범인의 관자가 하나 떨어진 것을 알고있는 단이는, 피난민들을 상대로 고리대 놀이를 하던 자춘의 관자가 하나 없음을 보고 그가 진범임을 직감한다. 

    국선은 자춘을 잡기 위한 계책을 내놓고, 꼬리가 밟힌 자춘은 최국선의 집으로 잡혀 오는 도중에 성난 피난민들에게 둘러싸여 험한 꼴을 당한다. 
    집으로 돌아온 동량은 자춘을 내치고, 자춘 일가는 복수에 불타며 야반도주를 한다. 

    용인 험천으로 임금을 구하기 위해 출병한 진립은 수만, 옥동과 함께 청나라 군사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나 중과부적, 끝내 설원의 험천에서 장렬히 죽음을 맞는다. 

    군량미를 보내기 위해 모든 땅을 팔아버린 최씨 가문은 급격히 가세가 기울어 평민이나 다를 바가 없게 되고, 시간은 흘러 10년 후. 


  • O: 명가 - 에피소드 01 CNTV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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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6년 겨울, 경주 지방에 병자호란을 피해 피난민들이 몰려든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며 명문가의 반열에 오른 최씨 일가의 큰 어른, 
    최진립 장군(김영철 분)은 집안의 곳간을 열고 구휼 죽을 풀어 피난민들을 보살핀다. 

    어린 국선은 할아버지의 구휼을 보고 자신도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에 
    피난민 아이들을 동원해 개울가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본의 아니게 엄동설한에 아이들을 괴롭힌 셈. 
    할아버지 진립은 손자에게 회초리를 든다. 

    한편, 최씨 집안의 마름인 김자춘(이희도 분)은 피난민들을 상대로 곡식 장사를 시작한다. 
    한 됫박의 쌀로 귀중품들을 그러모으는 김자춘. 

    그 피난민들 속에 단이가 섞여 있다. 
    역적의 딸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경주로 유입된 피난민들 틈에 
    숨어있던 단이는 상남이라는 종의 여식으로 위장하고 있다. 
    내수사에서는 관원을 보내 은밀히 단이를 찾고... 

    상남과 단이의 주인인 몰락한 양반 심원교. 
    그는 김자춘의 과거를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자춘은 과거를 빌미로 재물을 뜯어내려는 심원교를 
    처지할 계획을 세우고, 국선이 납치당할 위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남한산성으로 몽진한 인조로부터 최진립에게 어명이 내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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