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은 림천, 교아와의 약속이 생각나 서강과 함께 도향루로 돌아온다. 주리는 호위 무사를 따돌리고 독극물을 음식에 넣지만 뒤를 따르던 보림이 이를 보게 된다. 보림은 팔왕이 일품 요리를 맛보기 전에 저지하고, 주리는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도망간다. 서강은 상황을 목격하고, 쫓아간다. 전조 역시 애호에게 팔왕야 일행이 돌아가는 길을 맡기고 뒤를 쫓는다. 공손책은 일품 요리에 독이 있음을 발견하고, 포청천이 현장에 도착하자 현장을 폐쇄하고 조사할 것을 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