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청천은 연산촌으로 돌아와 다시 삼불관에 머무는데 공손책의 신분을 알게 된 주인은 더욱 정성을 다한다. 주동은 양립을 통해 포청천이 연산촌에 있음을 알게된다. 이에 마을 주민 중 한 명을 첩자로 포섭해 포청천을 감시한다. 석건의 집과 철우의 집으로 가서 그들의 형편을 살펴본 포청천은 그들을 걱정한다. 공손책에 관심을 보였던 과부는 공손책이 마을에 남아 그들을 교육 시켜 줄 것을 부탁하고, 사심이 없다는 걸 알게 된 공손책은 안심한다. 왕권을 처리한 후 주동은 양립에게 연산촌을 포위하라 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