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화 울지 추기경의 몰락
헨리 왕의 이혼 소송은 왕비가 출두하지 않은 채 계속 진행되고, 피셔 주교만이 왕비를 옹호한다.
울지 추기경은 프랑스 왕과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평화회담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모어 경을 보내 방해하라고 한다.
하지만 프랑스 왕과 황제가 평화 합의를 맺은 것은 물론이고 교황과도 화친을 맺어
헨리 왕의 이혼 무효화는 더욱 힘들어 진다.
캄페지오 추기경은 사안이 너무 중대하여 재판을 로마 교황청으로 이관한다는 판결을 내린다.
앤은 헨리 왕에게 왕의 권위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루터파의 책을 보여 준다.
헨리 왕은 울지를 궁정에서 쫓아내고 그 자리에 모어 경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