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장수 소정방은 신라와의 협의 없이 백제왕에게 선전포고함으로써 삼한 땅을 삼키려는 야욕을 드러낸다.
춘추와 유신은 당나라와 동맹을 유지하는 한편 사비성 함락의 공을 먼저 얻기 위해 공격에 박차를 가하지만,
계백의 결사항전에 막히는데...
한편 소정방은 백제군의 공세를 뚫고 파죽지세로 사비성으로 향하고,
당나라 군대와 신라군이 만나기로 약조한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다.
과연 김유신은 계백을 이기고 당나라 군대를 견제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