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상 일행은 당나라에 몸을 의탁하고 있는 고사계 장군의 도움을 받으며 대조영을 구할 방법을 모색하고, 고사계의 아들 고선지는 대조영에게 고구려인의 기상을 꼭 보여 달라 간청한다.
보장왕의 환후를 살피기 위해 설인귀 거소에 잠입한 어홍은 발각이 되고, 대조영은 당나라 최고 무사와의 피와 살이 튀는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게 된다.
측천을 알현한 이해고는 영주땅을 내어달라 직언을 하고, 이해고의 강직함을 높이 평가한 측천은 이해고와 초린을 수하에 두려한다.
늦은 밤, 이문은 대조영 일행을 이끌고 어디론가 향하는데..